[Oh!쎈 톡] '정글' PD "이상민, 공황장애 약 반으로 줄여..뿌듯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0.18 17: 39

'정글의 법칙' PD가 이상민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SBS '정글의 법칙' 동티모르 편을 맡은 박중원 PD는 18일 OSEN에 "이상민 씨가 공황장애가 있는데 정글에서 생존하는 동안에는 평소 복용하는 약을 반 정도 줄였다. 정글에 있으면서 뭔가 힐링이 됐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연속적으로 야외 생활을 한 건 방송 복귀를 한 후 처음인걸로 안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잘 때 두피 케어도 하는데, 정글에서는 밖에서 자야 하고 본인의 라이프 생활과는 정반대였다"며 "그런데 댓목 위에서 자신의 인생 히스토리를 담아 콘서트도 했고 약도 반을 줄였다고 하니 PD로서는 정말 뿌듯했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상민은 지난 달 17일부터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양요섭, 윤민수, 헬로비너스 나라 등과 함께 남태평양으로 출국, 처음으로 정글 생존기를 펼쳤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상민이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글의 법칙' 역시 큰 기대가 쏠린다.
'정글의 법칙' 동티모르 편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몽골 편 후속으로 오는 11월 4일 방송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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