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제대로 터졌다..'럭키' 감독 "제목처럼 행운 준 영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0.18 16: 30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럭키'의 이계벽 감독이 흥행 감사 소감을 전했다.
'럭키'는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가 하면 개봉 첫날 코미디 장르 역대급 스코어, 개봉 3일 만에 역대 코미디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타이 기록 등을 세우며 승승장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럭키'의 흥행에는 간만에 나온 코미디 영화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것은 물론, 배우 유해진을 필두로 이준, 조윤희, 임지연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코미디 영화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적은 많지만 다른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흥행에 약하기도 한 장르. 국내 영화 팬들이 스릴러 등 강한 장르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라 대박 터진 코미디 영화는 손에 꼽힌다. '럭키'의 흥행이 반가운 이유.
이에 이계벽 감독은 제목처럼 '럭키'는 행운을 준 영화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럭키'가 제목 그대로 행운을 준 영화가 된 듯하다"고 밝혔다.
열연을 펼쳐준 배우들에게 공을 돌리면서도 영화를 사랑해 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계벽 감독은 "유해진을 비롯해 배우들과 함께한 것도 행운이지만 관객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이 진짜 행운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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