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컴백 계획無"..핑클 완전체 영영 못 보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0.18 14: 44

 ‘원조요정’의 대표주자인 걸그룹 S.E.S가 내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동시대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그룹 핑클 컴백에 대한 기대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18일 성유리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OSEN에 “(성유리가)핑클 컴백에 대한 논의는 하고 있지 않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옥주현의 소속사 측 관계자도 “(옥주현이)핑클 컴백에 대한 마음은 언제나 열려있지만 앨범 준비를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리더이자 그룹 활동 종료 이후 줄곧 솔로로 활동해온 이효리는 현재 작곡가 김형석과 새 앨범 작업을 논의 중이나, 역시 컴백 날짜에 대한 정확한 시기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한편 멤버 중 두 번째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 이진은 지난 2월 미국 하와이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성과 비공개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재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상태다. 결혼식 당시 옥주현이 미국까지 날아가 결혼식에 참석하는 의리를 과시했었다. 네 멤버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회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 멤버들이 처한 상황이 각기 달라 당분간 한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핑클을 볼 순 없을 전망이다. 지난3월 옥주현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핑클 리메이크 앨범을 혼자 기획 중”이라며 활동했던 곡뿐만 아니라 좋았던 수록곡들을 추려서 옥주현의 앨범으로 리메이크 할 구상을 짜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이 리메이크앨범으로만 충족해야할 듯싶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옥주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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