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김유정, 연기 조기 교육 힘 ‘잘 자랐다’
OSEN 김성현 기자
발행 2016.10.18 17: 00

[OSEN=김성현 인턴기자] 역시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연기 조기 교육으로 다져진 연기 괴물이 나왔다.
김유정은 현재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그달’)’에서 홍라온 역을 맡아 배우 박보검과 특급 ‘케미’를 보이고 있다. ‘구그달’은 매 방송이 끝날 때 마다 연이은 화재를 낳았고, 시청률도 고공 상승 지난 17일 방송은 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돌파해 올 하반기 최고 드라마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김유정은 1999년생으로 올해 18살이 된 여고생으로 2004년 영화 ‘DMZ 비무장지대’를 시작으로 데뷔 13년 차에 접어들었다. 전 국민이 그의 성장기를 지켜본 것이나 마찬가지. 아역으로 다져진 연기력은 10대 배우가 청소년 드라마가 아닌 주중 황금시간대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주연을 맡아도 손색이 없다.

13년 동안 김유정은 꾸준히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얼굴을 내보였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는 2006년 KBS2 ‘인생이여 고마워요’를 시작으로 27건, 영화는 22건이다. 5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히 성장해왔다.
아직 아역 배우 이미지가 강하고, 여전히 맡은 역은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학생이지만, 김유정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대성할 가능성이 큰 배우라는 것은 확실하다.
김유정은 차후 배우 차태현과 함께 영화‘사랑하기 때문에’로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난다. 김유정이 아역으로 시작해 성인 연기자로 성공을 거둔 배우 김민정, 유승호와 같은 행보를 걷게 될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 coz306@osen.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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