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남태현 스캔들? 위너 멤버들은 어쩌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0.18 13: 13

 남은 멤버들은 어쩌나. 남태현의 연이은 스캔들이 터졌다. 오랜 시간 심리적 건강 문제를 앓고 있음을 전하며 활동 중단을 알린 데 이어 열애설에까지 휘말리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남태현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그가 오랜 시간 심리적 건강 문제를 앓고 있음을 알리면서 위너의 컴백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그가 연습생 시절부터 심리적 건강 문제를 지니고 있었고, 최근 몇 달간 상태가 악화돼, 결국 주변의 우려로 위너 활동을 중지한 채 현재 숙소가 아닌 본가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평소 예민한 감수성의 소유자로 알려지긴 했지만 tvN ‘배우학교’ 등을 통해 배우 변신에 대한 부담감 등을 털어놓으며 좀 더 진솔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가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YG가 이 같은 사실을 수면 위로 드러낸 이유는 위너의 컴백을 간절히 기다리는 팬들에게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인 것이었다. 실제로 위너의 컴백과 활동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팬들과 대중은 큰 궁금증을 드러내 온 바.
이 같은 상황에서 때 아닌 열애설까지 겹쳤다. 샤크라 출신으로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인 려원과 1년 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한 매체에 의해 알려진 것. 이 매체는 위너가 팀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각자 개별 활동에 돌입한 이후, 두 사람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만나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남태현 정려원은 위너의 활동 중단 발표가 있기 며칠 전에도 신사동 가로수 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겼다고.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과 배우 정려원의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부터 언론과의 접촉을 일체 피하는 중이다. YG 측도 남태현이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쉬고 있어서 진위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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