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이정현 "유지태 합류에 출연결심…'올드보이'팬"

배우 이정현이 영화 '스플릿'에 출연한 이유를 주연배우들의 캐스팅이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18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볼링도박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정현은 "주연배우들을 듣고 단번에 선택했다"며 "정성화 이다윗도 굉장히 훌륭한 배우고 특히 '올드보이'의 유지태와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볼링과 도박이라는 참신한 소재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플릿'은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등이 출연하며 11월 16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