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th AISFF' 조진웅 "막중한 사명감으로 심사..최선 다할 것"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0.18 11: 22

 배우 조진웅이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1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왔다"고 인사했다.
조진웅은 "제가 받는 게 아니라 하는 입장이라 심혈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작년엔 이 영화제의 개막식에 참여했고 영화를 보면서 상당히 많은 감흥을 느꼈는데 올해는 선배님께서 불러주셔서 '너 이 녀석 많이 바쁜데 영화 봐라'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안성기의 부탁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단편영화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는 "핵심과 자극 그것은 심장이 떨어질 것 같은 충격일 거라 생각한다. 저 충격은 초심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잊지 말아야 할, 그것을 통해 다시금 되새기고 배워야 하는 것이 산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영화 잘 보겠고, 잘 토론해서 좋은 영화에 충분한 얼굴 뽑아내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기회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며 다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