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구르미' 독약 먹고 쓰러진 박보검, 최고의 1분 '무려 26.6%'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18 09: 45

박보검이 독이 든 탕약을 마시고 쓰러지는 장면이 '구르미 그린 달빛' 17회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구르미 그린 달빛’ 17회 오후 10시 59분께 방송된 이영(박보검 분)이 하연(채수빈 분)이 건넨 타약을 마시는 장면은 이날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이영은 도박장과 기생집을 전전하고 방황하는 척하며 김헌(천호진 분) 세력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실상은 동궁전 습격 사건을 은밀하게 조사 중이었던 것으로 마침내 왕(김승수 분) 앞에서 김의교(박철민 분)와 김근교(방중형 분)이 범인인 것을 밝혀냈다. 

이처럼 병연(곽동연 분)과 라온(김유정 분)을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이영을 위해 하연은 직접 동궁전을 찾아 피로감 해소에 좋은 탕약을 올렸다. 이에 이영은 하연이 건넨 탕약을 받아들었고, 하연은 자신이 끼고있던 은반지가 까맣게 변한 것을 알아챘지만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결국 이영은 독이 든 탕약을 마시고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모습으로 결말을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수도권 기준으로 26.6%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평균 시청률은 전국 기준 23.3%를 기록하며 다시 시청률 20%대를 회복했을 뿐 아니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회와 별전이 이날 밤 10시 연속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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