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X박원, 고막남친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0.18 09: 25

 실력파 뮤지션 박원과 산들이 함께한 공개한 라이브 영상이 여심을 흔들었다. 
 
지난 15, 16일 양일간 각각 SNS 페이지 '세상에서 소름도는 라이브',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딩고뮤직'을 통해 공개된 박원과 산들의 '세로라이브' 영상이 여심을 저격, 실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영상에서는 박원과 산들이 나란히 앉아 지난 해 발매된 박원의 정규 1집 'Like A Wonder'의 수록곡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를 라이브로 소화하고 있다. 특히 여심을 사로잡는 두 남자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은 듣는 이에게 감동을 선사, 일명 '귀르가즘' 영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평소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으로 박원을 좋아하던 산들은 자신의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그렇게 있어 줘'를 박원에게 받으며 음악적 교류와 친분을 쌓게됐고 산들이 박원의 곡 중 가장 좋아하는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로 함께 '세로라이브'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양일간 각각 공개된 SNS 페이지마다 누적 조회수 6만여건 이상을 기록하고 '세로라이브' 공개후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원은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꼽아준 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음악적 교류를 이어나가며 그 인연으로 이렇게 함께 멋진 영상을 찍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음악들로 찾아뵙겠다.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산들은 솔로음반 '그렇게 있어 줘'로 활동 중이며, 박원은 앨범 준비 막바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