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내설수' 듣고 눈물, 우리 자리 지켜야 할지 고민 컸다"[화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0.18 09: 09

걸그룹 에이핑크의 성숙미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11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에이핑크는 반짝이는 누드톤의 스팽글 원피스와 스커트부터 벨벳 소재의 롱 원피스까지 다양한 의상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꾸러기 소녀에서 고혹미 넘치는 숙녀로 완벽히 변신했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에이핑크는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며, "미묘한 감정이었어요. 좋아서 기뻐서 울기도 했지만, 준비기간 동안 쌓였던 감정들이 터졌던 것 같아요. 하루라도 빨리 컴백하고 싶은 마음,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며 우리 자리를 지켜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컸었거든요"라고 전했다. 

또 지난 앨범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이들은 앨범을 준비하는 공백 기간 동안 자신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아이돌이라는 단어가 갖는 이미지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뮤지션이라는 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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