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부터 사이보그까지..이상엽 연기 전성시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0.18 08: 47

배우 이상엽이 이번에는 사이보그로 완벽 빙의했다.
이상엽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즐거운 나의 집’에서 자연스러운 사이보그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극의 주춧돌이 되어 안정감있게 극을 이끈 결과 이번 시즌 드라마스페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이상엽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6년은 이상엽의 활약이 유난히 돋보인 해로 여겨진다. 살인범부터 사이보그까지 카멜레온 매력을 선사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것.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히하며 끝모를 연기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상엽은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허세 충만 5년차 PD 안준영 역을 맡아 권보영(보아 분)과 심상치 않은 로맨스를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자칭 완벽남 안준영이 보영 앞에서는 한없이 찌질해지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엽은 그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쌓아온 연기 내공을 모두 쏟아낼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미 주연으로 자리잡았지만 좋은 작품이 있다면 비중 상관 없이 도전을 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라고. 데뷔 10년차를 앞둔 이상엽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데이드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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