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의 파격변신 '스플릿', 11월 16일 개봉확정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0.18 08: 38

도박볼링을 다룬 영화 '스플릿'이 11월 16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오퍼스픽쳐스는 18일 영화 '스플릿' 개봉확정 소식과 함께 작품 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한국영화에서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판의 현장을 담아낸 생경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볼링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현재는 도박볼링판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 철종(유지태 분)의 모습 뒤로 돈을 손에 쥐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수많은 도박꾼들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마작패를 앞에 둔 백사장(권해효 분)과 은발 노인의 모습은 도박판의 팽팽한 긴장감을 엿볼 수 있게 해 영화 속에 펼쳐질 도박볼링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철종의 모습과 그를 향해 무언가를 은밀하게 속삭이는 듯한 브로커 희진(이정현 분)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볼링장에서 돈다발을 들고 돈을 세고 있는 희진의 모습은 철종과 희진이 도박볼링을 통해 인생역전을 할 수 있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지태의 연기변신이 돋보이는 '스플릿'은 11월 16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오퍼스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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