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박하선, 비밀연애..엇갈린 짝사랑에 아픈 노량진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0.18 00: 14

 '혼술남녀'의 하석진이 박하선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공명과 키 그리고 정채연의 엇갈리는 짝사랑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갔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진정석(하석진 분)이 박하나(박하선 분)과 비밀연애를 시작하면서 점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석과 하나는 비밀스럽게 연애를 시작했다. 정석은 하나에게 "우리가 연애하는 사실이 들키면 악플은 물론 테러까지 당할 수 있다"며 "연애를 비밀로 감춰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는 순수하게 "정말 무섭다"며 "우리 꼭 비밀로 만나요"라고 답했다. 

공명과 채연의 엇갈린 짝사랑은 점점 더 깊어만 갔다. 채연(정채연 분)은 술에 취해 자신을 데려다 준 공명을 위해서 유부초밥을 준비했다. 하지만 채연을 데려다 준 사람은 기범(키 분)이었고 이에 채연은 크게 실망했다. 기범은 자신을 공명으로 착각한 채연의 마음을 착각해서 고백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동연은 기범에게 채연이 공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혔고 기범은 큰 충격을 받았다.
공명은 교통사고로 인해서 병원에 함께 간 하나의 시계를 챙겨줬다. 그러면서 정석에게 하나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공명은 하나에게 시계를 챙겨주면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인해서 행복해했다. 
채연은 공명에게 각자 공부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공명은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채연과 영상통화로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공부했다. 그러면서 채연은 점점 더 공명에게 쏠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황진이(황우슬혜 분)는 남자친구인 민호에게 차이고 시도때도 없이 눈물을 보였다. 황진이는 발음이 좋지 않다는 강의평가를 듣고도 울었다. 또한 김원해의 돈을 아껴쓰라는 지적에도 서글프게 울었다. 심지어 칭찬을 듣고도 눈물을 흘리는 진이의 모습에 다들 당황스러워했다.
정석은 하나에게 점점 더 빠져들었다. 정석은 팝콘도 안되고 커플석도 안된다고 말했지만 하나를 지켜보느라 영화에 집중하지 못했다. 정석은 하나에게 서로 구속과 집착하지 말자고 제안했지만 하나가 진이를 위로하기 위해서 클럽에 간다고 하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는 진이를 위로하기 위해 클럽을 찾았다. 정석은 하나와 진이가 있는 클럽까지 따라왔다. 정석은 진에게 클럽에 따라온 것을 들키자 혼춤이 취미라고 변명을 했다. 그러면서 하나에게 접근하려고 하는 이진상(김지석 분)과 장우혁에게 시비를 걸었다.   
진이는 자신을 버린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정석을 자빠트리겠다고 하나에게 선언한다. 정석과 연애 사실을 밝힐 수 없는 하나는 답답해한다. 정석은 진이의 제안을 냉정하게 거절하고 밖에서 아는척하지 말라고 말한다.  
정석은 솔직하게 하나에게 집착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하나는 "진교수님도 저랑 비슷한 감정을 지닌신 것 같다"며 "그냥 마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이 너무 좋아서 이 행복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공명은 정석과 하선이 서로 다정하게 포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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