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2⅓이닝 퍼펙트' 이동현, 4차전 MVP 선정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0.17 22: 11

LG 트윈스 투수 이동현이 투혼의 피칭으로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4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2⅓이닝 1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펼친 이동현이 데일리 MVP를 수상했다.
선발 투수 류제국은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3회부터 등판한 이동현은 7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특히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종아리 통증을 느낀 상황에서도 임병욱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동현을 비롯해 불펜진의 호투를 앞세운 LG의 접전 끝 승리였다.

이동현은 경기 후 준플레이오프 4차전 데일리 MVP의 주인공이 됐다. 이동현은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을 상으로 받았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