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고 있는 NC의 상대는 LG로 결정됐다.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을 3승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했다.
오는 21일 마산구장에서 NC와 LG의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김경문 NC 감독은 17일 LG의 승리를 지켜본 뒤 "LG와 넥센 모두 좋은 팀이기에 신중히 준비 중이었다"며 "LG는 2년전 포스트시즌에서 패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 포스트시즌에 설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4년 NC는 준플레이오프에서 LG에 1승3패로 탈락한 아픔이 있다. 이번에 되갚아 줄 찬스다. NC는 최근 두 차례 청백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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