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이동현, 종아리 근육통...선수보호 차원 교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17 20: 13

LG 트윈스 베테랑 우투수 이동현이 종아리 근육통으로 교체됐다.
이동현은 17일 잠실 넥센전 3회초부터 등판, 2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 완벽투를 펼쳤다. 
하지만 이동현은 5회초 마운드에 오르고 나서 오른쪽 다리에 이상을 호소했다. 이미 마운드에 올랐기 때문에 바로 교체는 불가능한 상황. LG는 넥센 측에 양해를 구했는데, 넥센은 같은 유형의 투수를 교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윤지웅 교체를 준비했던 LG는 이동현으로 그대로 밀고 갔고, 이동현은 임병욱을 2루 땅볼로 잡았다. 곧바로 LG는 윤지웅을 투입했고, 이동현은 이날 투구를 마쳤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동현 선수가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덕아웃에서 아이싱 중이다"고 전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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