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오늘 첫방..‘할미넴’ 영광 재현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0.18 06: 30

‘힙합의 민족’ 시즌2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시즌1이 종영한 지 5개월여 만이다.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이하 힙합의 민족)이 오늘(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힙합의 민족’ 시즌1은 김영옥, 최병주, 김영임, 염정인,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 등 평균나이 65세의 할미넴 래퍼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는데, 할미넴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고 어르신들의 의미 있는 도전이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큰 감동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이어 ‘힙합의 민족’ 제작진이 선보이는 시즌2는 시즌1과는 전혀 다르다. 무려 15명의 힙합 프로듀서들과 50여명의 도전자들이 출연한다.
팔로알토, 레디 G2, 주석, 베이식, 마이크로닷, 치타, LE, 예지, MC 스나이퍼, 딘딘, 주헌, 피타입, 마이노스, 피타입은 각기 소속사, 성별, 지난 시즌 인연 등으로 3인씩 뭉쳤다. 이에 다섯 가문 ‘하이라이트’, ‘스위시’, ‘핫칙스’, ‘쎄쎄쎄’, ‘브랜뉴’ 가문이 결성됐다.
그리고 개그맨, 모델, 뮤지컬배우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0여명의 도전자들이 정체를 숨기고 프로듀서들에게 평가와 선택을 받는데, 예능프로그램으로는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
‘왕좌의 게임’이라는 부제로 다섯 가문의 힙합 전쟁이라는 신선한 대결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던 시즌1의 ‘할미넴’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