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GK 존스톤과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17 15: 4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서드 골키퍼 샘 존스톤(23)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스톤과 2018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며 "1년 더 연장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10세부터 맨유 유스 시스템에서 경험을 쌓은 존스톤은 13년 동안 맨유의 모든 단계를 거쳐 1군 무대에까지 입성했다.

존스톤은 "새로운 계약을 맺어 기쁘다. 10세부터 맨유에서 자랐다. 13년의 시간이 바람처럼 지나갔다. 매 순간을 즐겼던 것 같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들과 함께 매일 생활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존스톤은 대단한 잠재력을 가진 골키퍼다. 젊은 프로 선수로 훌륭한 자세를 갖고 있다. 맨유에서 비교적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의 자세를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 맨유에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화답했다.
존스톤은 올 시즌 다비드 데 헤아와 세르히오 로메로에 이어 맨유의 세 번째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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