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빠진 케스파컵, 챌린저스 코리아 4위 RSG 참가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0.17 15: 44

해체된 스베누 코리아 게임단을 대신해 케스파컵에 참가하는 팀은 RSG가 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해체로 참가가 불가능해진 스베누 대신 라이징 스타 게이밍(이하 RSG)가 '2016 LoL 케스파컵(이하 케스파컵)' 챌린저스 시드를 부여받게 됐다고 밝혔다. 
스베누는 2부 리그인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시즌서 2위를 차지하며 케스파컵 시드를 받았지만, 지난 8일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스폰서 스베누 코리아가 지난 9월 30일자로 회사 조직을 축소하면서 LoL팀에 대한 지원도 중단했기 때문. 팀 해체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공석이 된 챌린저스 시드를 어느 팀이 가져갈 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협회는 "해당 시드 차순위자인 '에버 8 위너스'가 팀 리빌딩 관계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에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4위인 RSG가 케스파컵 12강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RSG의 케스파컵 참가 소식을 알렸다. 
케스파컵은 LCK 소속 10팀과 챌린저스 코리아 상위 2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상위 2팀 등 총 14개 팀이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계를 넘어 경쟁을 펼치는 국내 유일 LoL 단기 토너먼트로, 오는 11월 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12강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12강에는 LCK 1, 2위 팀인 ROX와 KT를 제외한 12팀이 참가한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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