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민간 주도로 '무인기 표준화 방안' 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10.17 15: 27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회장 이효구)가 지난 12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국내 민간단체 주도로는 최초로 무인기 표준화 콩그레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기술표준원 등 10개 정부기관과 전라남도, 영월군, 고흥군, 제주도 등 지자체가 무인기 정책방향과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국내․외 15개 기업(기관)이 무인기 기술표준화 제안 및 법규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국제표준 제안’에서는 민수시장에서 무인기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농업분야에서 스마트영농 제품표준을 제안했다. 세부적으로 스마트영농 서비스 관련 상용통신망에서의 무인기 통합운영시스템, ICT기반 무인기 개발플랫폼, 무인기 보안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춘배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이번 무인기 표준화 콩그레스에서는 기술표준화를 통해 업체의 기술수준을 상향평준화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소 전문 업체들이 경쟁과 상생 협력하면서 무인기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무인기 표준화 콩그레스와 함께 열린 국제드론산업대전에서는 스마트영농, 창조마을 시스템관(전라남도, 고흥군, 전라남도 테크노파크), 물류/수송관(대구시,스마트드론기술센터), 취미/레저관(수원시) 등 지자체 참여 글로벌 서비스 특화관 전시장이 마련 됐고, 유콘시스템, 유맥에어 등 최신 기종의 드론 관련 제품들이 전시 됐다. /100c@osen.co.kr
[사진]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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