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엔비디아 GTX 10 시리즈 탑재 라인업 대폭 강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0.17 15: 11

 에이수스가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그래픽 GPU인 GTX 10 시리즈, 일명 '파스칼(Pascal)'을 탑재한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수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하이엔드 게이밍 PC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 노트북인 G701과 에이수스 일반 데스크탑 제품 M32CD 모델이다. 또 에이수스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발표한 GTX 10 시리즈 GX800 모델 역시 신제품들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M32CD 데스크탑 모델에도 GTX 10 시리즈 GPU가 탑재됐다. 가장 강력한 수준의 GPU를 탑재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도 고성능의 게이밍 경험이 가능해진 것이다.

신제품 ROG G701은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높다. 엔비디아 GTX 1080을 탑재하고 있으며, ROG 제품 중 최강 성능에만 붙는 ‘발칸’의 별칭이 붙는 게이밍 노트북 중 하나다. 초고속 120HZ G-SYNC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며, 오버클로킹이 가능한 인텔 코어 i7 K-series 프로세서에 의해 구동된다.
G701은 32.5mm의 얇은 두께로 개발되었으며, 새로운 ROG 아모르(Armor) 티타늄과 플라즈마 구리 컬러 배합의 바이오 아모르로 디자인 되었다. 또 VR Ready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TX 1080 GPU를 통해 가상현실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 어떠한 고사양 게임도 지연되는 현상 없이 생동감 있는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에이수스의 VivoPC 시리즈인 M32CD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6G) GPU가 탑재됐다. 6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지원해 이전 세대에 비해 보다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성능과 현저히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DDR4 메모리가 탑재되어 DDR3에 비해 2배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4K/UHD (3840 x 2160)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USB 2.0에 비해 최대 20배 빠르고, USB 3.0에 비해 2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USB 3.1 포트를 지원한다. 에이수스는 "이번 GPU 업그레이드로 인해 동급 경쟁 제품 대비 모든 사양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게 된 것에도 불구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경쟁력까지 갖춘 것도 주목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왼쪽부터 ROG 발칸 시리즈 G701, GX800, 에이수스 데스크탑 M32CD /에이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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