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스밍·뮤비 1억 목전"…트와이스 컴백, 억 소리 난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0.17 12: 58

 데뷔 1년 만에 ‘톱’ 반열에 오른 클래스다. 트와이스가 걸그룹 최단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데뷔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뷰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 음원 역시 1억 스트리밍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가요계에 1억 뷰-1억 스트리밍 모두 기록한 팀은 빅뱅이 유일하다. 트와이스의 경우 데뷔 1년 여 만에 달성하는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 “우아하게~ 치어 업!” 쌍끌이 1억 몰이

17일 오후 1시 기준, 약 1년 전(2015년 10월 19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OOH-AHH하게(우아하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9422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상징적인 숫자인 1억 뷰 달성을 앞두고 있는 상황.
아직도 가파르게 상승 중인 조회 수를 보면 약 한 달 안으로 1억 뷰를 돌파하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트와이스가 데뷔 약 1년 만에 조회수 1억 뷰를 달성한다면, 국내 아이돌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1억 뷰를 달성한 팀이 된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25일 공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 뮤직비디오로도 8910만 뷰를 기록하고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 데뷔 약 1년 만에 두 곡을 ‘1억 뷰’ 반열에 올려놓을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팬과 대중의 관심과 비례한다. 특히 억 단위까지 뷰 수가 오른다는 것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트와이스의 경우 본격적인 해외활동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 韓 최초 데뷔곡 1억 스트리밍 달성 목전
뮤직비디오 조회수 뿐만 아니다. ‘치어업’의 경우 가온차트 기준 10월1주차까지 약 9200만(9187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발매 동시에 전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꾸준히 6개월 동안 순위권을 유지해온 결과일 테다.
데뷔곡인 ‘우아하게’ 역시 1억 스트리밍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 곡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게 될 경우 한국 가수 최초 데뷔곡 1억 스트리밍 기록을 쓴 팀이 된다.
# '트와이스코스터', 3연타석 홈런 이어갈까
트와이스는 10월 24일 롤러코스터를 탄다.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로 컴백,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 위에 언급한 수치들은 컴백 이후 더욱 크게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데뷔 곡 ‘우아하게(OOH-AHH하게’와 ‘치어 업(Cheer Up)’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아 이번 세 번째 컴백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치열한 10월 가요대전의 ‘끝판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규모와 밀도가 높은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음은 물론 대중적인 인지도, 무서운 화제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억’ 소리 나는 소녀들의 행보에 팬들은 물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