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프로스포츠 정책사업의 전문적인 법률 검토와 관련 제도 수립의 체계적인 토대 조성을 위해 이재경 변호사(건국대학교 교수)를 법률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이재경 변호사는 앞으로 협회의 프로스포츠 분야 규정 제개정 검토, 스포츠산업진흥법 등 관련 법령 검토, 협회 부정방지위원회 운영 자문 등 협회에 필요한 법률 자문과 전문 지식을 지원한다.
사법연수원 25기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석·박사)과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런던시티대학교에서 수학한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광장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부회장,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이재경 변호사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손잡고 스포츠 분야에 법률 지식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게 생각한다. 법률적인 조언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산업적 발전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와 규정을 갖춰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한국 프로스포츠 수준 향상과 저변 확대’ 및 ‘프로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 도모’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프로스포츠 7개 단체를 회원사로 출범해 프로스포츠 공정성 제고를 위한 사업과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