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서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바레인 이사 타운 할리파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서 바레인에 2-1 역전승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조 선두에 자리했다.
한국은 후반 10분 사에드 에브라힘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에브라힘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그대로 골로 인정돼 아쉬움을 삼켰다.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고교생 공격수 조영욱(언남고)이었다. 후반 38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추가시간 또 한 번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