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게임' 첫방, 역대급 독한 서바이벌이 왔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0.16 23: 15

'소사이어티 게임'이 독특한 형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는 각계 각층의 22명의 남녀가 참여해 생존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어학원 CEO부터 격투기 선수, 의사, 작곡가, 개그맨 양상국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했다.
22명은 높동과 마동으로 나눠 리더 뽑고, 리더 아래 두 팀은 게임을 한 후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높동은 주민들의 투표 하에 리더를 선출하고, 매일 매일 투표를 해 리더를 바꿀 수 있는 사회다. 마동은 게임을 통해 리더를 선출한 후 주민들의 반란이 성공하지 전까지는 리더가 바뀌지 않는 사회다.

출연진들은 마동과 높동으로 나뉘기 전 감각, 신체, 두뇌 파트로 나눠 사전 테스트를 실시했다. 양상국은 두뇌에 지원했고, 의외로 2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22명의 출연진은 마동, 높동으로 주민을 나눴고, 양상국은 마동을 선택했다.
이후 주민들은 치열한 눈치 작전을 펴며 자신의 편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루 후 주민들은 리더 뽑기에 나섰다. 마동에서는 벌레들을 갈은 주스를 먹은 사람이 리더가 됐다. 이해성이 갑자기 주스를 잡더니 한번에 마셔 리더가 됐다. 권력에 욕심이 있었더 상국은 아쉬워 했다.
높동 역시 투표를 실시했고, 전날 먼저 자진했던 랩퍼 파로가 리더가 됐다. 리더에게는 에어컨이 있는 독방이 제공됐다.
마동에서는 이해성이 반란 열쇠를 줄 수 있는 권한이 있었고, 주민들을 한명씩 상담한 후 열쇠를 줄 사람을 결정했다. 상담 당시 주민들은 해성에게 어필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 작전을 펼쳤다. 해성은 인직과 상국에게 열쇠를 줬고, 상국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상국은 새 리더를 뽑은지 얼마 안돼 반란을 일으켰고, 성곡해 새로운 리더가 됐다. 이어 마동과 높동은 인간장기 게임을 했고, 마동이 승리했다. 상국은 받은 천만원의 상금을 자신을 제외한 주민들에게 모두 백만원씩 나눠져 박수를 받았다. 진 높동 리더의 파로는 윤태진 아나운서를 탈락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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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사이어티 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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