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승' 박미희 감독, "러브, 첫 경기치곤 괜찮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10.16 18: 57

흥국생명이 개막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6-24, 25-00) 완승을 거뒀다. 최근 3년 연속 개막전 승리로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꿰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조금 더 정확하면 좋을 것 같다. 듀스라든지 1점차로 지고 있을 때 뒤집는 힘은 생겼지만 수비가 더 좋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데뷔전에서 23점을 올린 외국인선수 러브에 대해선 "첫 경기 치곤 괜찮은 듯하다. KOVO컵에서 2경기 먼저 치러 부담이 덜했을 것이다.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한다. 세터 조송화와 호흡을 맞춰가며 신뢰를 쌓는다면 좋은 효과가 날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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