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대박X박상영, '할수있다' 듀오의 심쿵 팬미팅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16 18: 26

'할 수 있다'로 유명해진 두 남자, 대박과 박상영이 드디어 조우했다.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하는 두 사람의  훈훈한 만남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태릉선수촌에 입성한 오남매와 이동국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남매는 아빠 이동국을 따라 태릉선수촌에 입소했다. 멀리 뛰기부터 마라톤까지 한바탕 뛰어 논 오남매는 마침내 일명 '할 수 있다' 삼촌, 펜싱 선수 박상영과 만나 본격적인 펜싱 수업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박상영은 이동국과 깜짝 펜싱 대결로 세기의 대결을 펼친 후 오남매를 데리고 역대 금메달리스트를 구경했다. 이어 이동국은 박상영에 자연산 송이와 '할 수 있다' 3종세트를, 박상영은 오남매에게 운동복을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박상영은 늘 힘을 줬던 대박의 '할 수 있다'를 육성으로 들은 후 '삼촌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쌍둥이 서언과 서준은 아빠 이휘재가 데려온 너구리 형제와 만났다. 쌍둥이 못지 않게 활발한 너구리의 만행에 놀란 것도 잠시, 서언과 서준은 곧 너구리를 동생처럼 예뻐하며 잘 놀아줬다.
미파, 도레와 아쉬운 이별 후 쌍둥이는 '좋아하는 것을 찍어라'라는 아빠 이휘재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그런가하면 기태영과 로희는 오랜만에 모아를 만나러 갔다. 벌써 두번째 생일을 맞은 모아를 위해 준비한 생일 케이크와 직접 만든 머리띠 선물까지 준비한 두 사람은 김미려표 크림 리조또까지 맛 본 후 즐거운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이어 발달 검사를 위해 찾은 센터에서는 현재 17개월인 로희가 30개월 수준의 뛰어난 인지능력을 자랑하지만, 언어 이해력이 살짝 떨어진다는 결과를 전했다. 이에 기태영은 "당황스럽고 놀랍다"며 자책에 빠졌지만, 고도 '수다쟁이 로희'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또한 아빠 이범수는 가을을 맞아 '소다 남매'와 함께 벼 베기 체험하며 쌀 한 톨의 소중함에 대해 배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슈퍼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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