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을 키우며 새로운 도전 펼치겠다".
광주FC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스플릿 B 수원FC와 경기서 2골을 터트린 정조국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광주는 11승 11패 승점 44점을 기록하게 됐다.
남기일 감독은 "승점 3점을 기록해서 정말 기쁘다. 정조국이 골을 넣어서 기쁨이 2배다. 오늘 준비했던 것들이 잘 이뤄진 것 같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아직 많은경기가 남았다. 잔류를 위한 승점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 감독은 "상위 스플릿에 도전한 것 자체가 올 시즌 완전히 달라진 점이다. 지난 시즌에는 잔류가 목표였지만 분명히 달라졌다"면서 "좋은 선수 영입을 통해 구단을 키우는 것과 젊은 선수를 키우는 것이 있다. 우리는 2번째다. 젊은 선수들을 키워서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팀을 이끌고 올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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