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범 대행, “남은 네 경기, 3승 1무가 목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0.16 17: 15

성남FC가 스플릿 첫 경기서 7위로 올라섰다. 
성남FC는 16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성남(승점 42점)은 골득실에서 포항에 앞서며 8위서 7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구상범 감독대행은 “비가 오는데 선수들 최선 다했다. 2주 동안 쉬며 전술적 변화 줬다. 오늘 잘 유지가 됐고, 좋은 경기했다. 다만 골 결정력 아쉬웠다. 다음 경기서 보완하겠다. 전반전 끝나고 라커룸에서 ‘상대가 거칠게 나와도 맞서서 몸싸움을 하라’고 강조했다”고 총평했다.  

김현의 원톱과 황의조의 2선 배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할까. 구 대행은 “둘 다 장점이 있다. 두 선수가 같이 서면 위력이 배가된다. 두 선수의 활용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 황의조가 오늘 마무리를 못했다. ‘황의조 존이’라고 할 정도로 성공률이 높은 곳인데 본인이 욕심을 냈다.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성남은 올 시즌 남은 네 경기서 어떤 목표를 가질까. 구 대행은 “3승만 거두면 7위는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진다는 생각은 안한다. 4경기서 3승 1무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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