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결승 투런’ 유강남, 3차전 데일리 MVP 선정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10.16 17: 03

LG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3차전 기선을 제압한 유강남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유강남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포수로 출전,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 2사 2루 상황에서 넥센 선발 신재영의 빠른 공(138㎞)을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냈다.
이 홈런은 유강남의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자, LG의 올해 가을야구 첫 홈런이었다. 또한 이날 경기의 결승 홈런이기도 했다. 한편 유강남은 이날 선발 데이비드 허프와 호흡을 맞춰 7이닝 1실점을 합작,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경기 후 유강남은 경기 MVP에 선정됐다. 유강남은 타이어뱅크에서 제공하는 100만 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skullboy@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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