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프리뷰] 수원FC '막공', 정조국과 대결서 승리할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16 05: 51

수원FC는 갈 길이 바쁘다. 8승 9무 16패 승점 3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이번 스플릿 B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 최소한 무조건 강등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지난 수원 삼성과 수원더비서 보여줬던 모습을 다시 드러내야 한다.
광주는 10승 11무 12패 승점 41점으로 아쉽게 스플릿 B로 떨어졌다. 물론 압도적안 상황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웠지만 초반의 상승세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수원FC와 광주 모두 승리를 원한다. 강등은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

▲ 예상 라인업
수원FC : 이창근-이준호 김민제 김종국 블라단-이승현 권용현 김부관 임창균 김병오-브루스
광주 : 윤보상-이종민 박동진 김영빈 이으뜸-본즈 여름 김민혁 조용태-송승민 정조국
 
▲ 키 플레이어
브루스 & 정조국
브루스와 정조국은 수원FC와 광주의 최전방 공격수다. 둘다 부상서 회복하며 이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브루스는 이미 수원더비서 제 몫을 해냈다. 공격수 부재로 아쉬움이 컸던 수원FC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다. 정조국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16골을 터트리고 있는 정조국은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깝다. 그처럼 공격 전반에 걸쳐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다만 부상을 당해 한달여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광주의 경기력도 떨어지고 말았다. 브루스와 정조국의 활약이 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 축포일러
수원FC와 광주는 올 시즌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격한 수원FC는 광주에 비해 점점 경기력이 떨어졌다. 또 광주는 이번 경기서 승리를 거둔다면 수원FC와 승점차가 11점차로 벌어진다. 만약 남은 4경기서 광주가 전패하고 수원FC가 전승을 해야 바뀌는 상황이다. 따라서 일단 이날 경기를 잡는다면 광주는 한숨 돌릴 수 있다. 그러나 수원FC가 최근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처럼 공격에 집중하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홈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홈팀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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