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2개 놓친 맨시티, 에버튼과 1-1...2G 연속 무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0.16 01: 46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페널티킥을 2개나 놓친 끝에 에버튼과 비겼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에버튼과 홈경기를 1-1로 비겼다.
맨시티는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을 기록했지만 6승 1무 1패(승점 19)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에버튼은 4승 3무 1패(승점 15)로 6위에 기록됐다.

맨시티가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한 경기였다. 맨시티는 전반 43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선제골을 넣는 듯 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케빈 데 브루잉의 슛이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은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에버튼은 후반 19분 로멜루 루카쿠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먼저 앞서갔다. 맨시티는 반격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25분 페널티킥 기회를 또 다시 얻었고, 키커까지 세르히오 아게로로 바꿨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패배하지 않았다. 후반 26분 르로이 사네 대신 투입된 놀리토가 들어간지 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놀리토는 다비드 실바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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