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3분 뛰고 평점 6.22...알리 8.05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0.16 01: 19

후반 교체 투입돼 23분을 뛴 손흥민(토트넘)에게 평점 6.22가 부여됐다.
손흥민이 무난한 경기력과 함께 동점골에도 기여하며 토트넘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손흥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2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23분이지만 손흥민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44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웨스트 브로미치의 수비진을 흔든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공을 내줬고, 에릭센은 슈팅을 시도했다가 델리 알리에게 패스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 골로 토트넘은 1-1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평점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22를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뛴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만큼 기록적인 면에서는 크게 남긴 것이 없어 다소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최고 평점은 극적인 동점골로 토트넘을 구한 알리가 받았다. 후반 44분 웨스트 브로미치의 골망을 흔든 알리는 평점 8.05를 받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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