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복귀골' 바르셀로나, 데포르티보 4-0 완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16 01: 07

리오넬 메시가 부상 회복골을 기록한 FC 바르셀로나 완승을 거뒀다.
FC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홈 경기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 4-0의 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승점 3점을 추가, 5승 1무 2패 승점 16점을 기록, 치열한 선두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지난 3일 셀타비고와 7라운드 경기서 3-4로 패한 뒤 반전 기회를 잡았다.

부상서 회복한 리오넬 메시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데포르티보는 선수 교체를 실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하피냐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린 바르셀로나는 전반 43분 네이마르의 어시스트를 받은 수아레스가 감각적인 득점에 성공,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수아레스 대신 파코 알카세르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10분에는 세르히로 부스케츠를 빼고 메시를 투입했다.
끊임없이 공격을 펼친 바르셀로나는 부상서 복귀한 메시가 골 맛을 봤다. 날카로운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침착하게 골로 연결, 후반 12분 바르셀로나의 4-0 리드를 이끌었다.
데포르티보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후반 19분에는 로르가 퇴장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골을 기록한 하피냐를 빼고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선수가 부족한 데포르티보는 좀처럼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데포르티보를 완파하며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준비를 깔끔하게 마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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