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명단제외’ 대표팀 왼쪽풀백 여전히 난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0.16 00: 48

김진수(24, 호펜하임)는 여전히 소속팀서 뛰지 못하고 있다. 
호펜하임은 1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신스하임 라인넥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17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2-1로 제압했다. 승점 13점의 호펜하임은 리그 5위가 됐다. 
왼쪽풀백 김진수는 명단서 빠져 출전하지 못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구사했다. 호펜하임은 1-1로 맞선 후반 36분 크라마리치의 결승 페널티킥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국가대표팀은 좌우풀백의 고전으로 큰 구멍이 뚫렸다. 이란전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좌측에 오재석, 우측에 장현수를 시험했다. 본래 포지션이 우측풀백이 아닌 장현수가 계속 기용돼 논란의 중심에 있다. 좌측도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 상태. 오재석에 만족하지 못한 슈틸리케는 후반전 홍철을 기용했지만 인상적이지 못했다. 
한 때 이영표의 후계자로 불렸던 김진수는 소속팀에서 여전히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 역시 좌우풀백 부재를 풀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박주호가 지난 15일 베를린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20분을 소화한 것이 청신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