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보가 후배걸그룹 불독의 데뷔에 지원사격한다.
15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황보는 오는 20일 예정된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멤버로 구성된 새로운 걸그룹 불독의 데뷔 쇼케이스에서 진행자로 나서는 것.
황보가 MC로 나서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후배들의 데뷔에 힘이 되고자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황보는 지난 2000년 샤크라 1집 '한'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가수. 팀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한 것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출연자 김건모를 위해 지인들과 3대 3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줘 눈길을 끌었던 바다. 15일에는 SBS 러브FM '송은이·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절친특집에 송은이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한편 불독은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던 김민지, 김형은, 박세희, 이진희와 실력파 연습생인 박소라가 가세한 걸그룹으로 20일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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