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이 아쉽게 패배를 인정했다.
울산 현대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4라운드에서 FC서울에게 0-2로 완패를 당했다. 4위울산(승점 48점)은 상의 스플릿 첫 경기서 승점을 따지 못했다.
경기 후 윤정환 감독은 “휴식기에 많은 준비를 했다. 오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추슬러서 남은 경기를 잘하겠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노력했다. 아쉽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울산은 남은 4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야 ACL 진출권을 바라볼 수 있다. 윤 감독은 “승점은 신경 쓰지 않고 우리 팀을 빠르게 추슬러야 한다. 경기운영이 전혀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다시 선수들과 잘 이야기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