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김한수 감독과 3년간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광영고-중앙대를 거쳐 지난 1994년 삼성에 입단한 김한수 감독은 통산 149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9리 1514안타 149홈런 782타점 704득점 59도루를 기록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뛰어난 3루 수비로 통산 여섯 차례(1998, 1999, 2001, 2002, 2003, 2004년) 골든글러브를 거머쥐며 국내 최고의 3루수로 명성을 떨쳤다.
김한수 감독은 현역 은퇴 후 퓨처스 수비 코치, 1군 타격 코치를 맡았고 2014년부터 2년 연속 팀타율 3할 달성에 큰 공을 세우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으며 제14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