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트립' 박소현 "기억력 좋지 않아 사진 남긴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0.15 09: 36

배우 박소현이 자신의 좋지 않은 기억력에 대해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MC 특집 가을맞이 국내여행을 주제로 전라도 여행을 떠난 MC김숙, 박소현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아이돌 덕후 능력자로 알려진 박소현은 여행을 통해 전라도 출신 아이돌을 시작으로 아이돌 출신지를 줄줄이 열거하며 엄청난 암기력을 자랑했지만, 정작 본인의 일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경악시킬 예정.

김숙은 “박소현이 본인 일에 대해선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며 일전에 두 사람이 함께 방문했던 맛집에서 박소현이 “세상 처음 먹어보는 맛이야”라고 감탄했으나 식당 벽면에 박소현의 싸인이 걸려있었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박소현은 전라도 여행 내내 지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댔고, 특히나 음식을 앞에 두고 연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여 김숙의 짜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소현은 “사실 기억이 잘 안 나기 때문에 사진으로 남긴다”고 고백했는데 “사진을 볼 때만큼은 그때를 온전히 회상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2016 대세 MC김숙과 아이돌 덕후 능력자 박소현이 함께 떠난 전라도 여행기는 오늘(15일) 밤 10시 40분 KBS 2TV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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