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롤드컵 통산 200킬은 ‘우지’ 지안 쯔하오가 기록했다.
‘우지’ 지안 쯔하오는 1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카고 씨어터’에서 열린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SK텔레콤전에서 롤드컵 200킬을 달성했다.
2013년과 2014년에 로얄클럽 소속으로 준우승을 거뒀던 ‘우지’는 그 해 각각 48킬과 112킬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0일까지 펼쳐진 2016시즌 조별예선에서 34킬을 더하며, 총 194킬로 역대 최다 킬의 자리에 올랐다.
‘우지’는 SK텔레콤과 맞붙은 8강전 1세트에서 진을 플레이 해 4킬, 2세트서 이즈리얼로 1킬을 추가했다.
그의 200번째 킬은 3세트에서 터졌다.
희생양은 ‘울프’ 이재완의 카르마였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SK텔레콤이 봇 2차 타워를 두드리던 상황, RNG가 회심의 매복 플레이로 카르마를 잡아냈다. 경기는 SK텔레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yj01@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