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우아하게~ 치어 업!”…트와이스코스터가 달립니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0.15 09: 18

 ‘트와이스코스터’가 시동을 걸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컴백을 약 9일 앞두고 순차적으로 콘셉트 이미지와 티저 등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는 것. 앞서 데뷔 곡 ‘우아하게(OOH-AHH하게’와 ‘치어 업(Cheer Up)’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아 이번 세 번째 컴백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과연 트와이스는 3연타석 홈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들은 치열한 10월 가요대전의 ‘끝판왕’으로 불리고 있다. 규모와 밀도가 높은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음은 물론 대중적인 인지도, 무서운 화제성까지 갖췄기 때문. 이미 거둬들인 두 번의 성공사례는 밝은 전망을 내놓게 하는 결정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이번 세 번째 앨범명은 ‘트와이스코스터(TWICEcoaster : LANE1)’다. 오는 24일 0시 앨범 수록곡 전곡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 소속사에 따르면 제목에는 트와이스와 함께 놀이공원 내 롤러코스터를 타듯 즐겁고 짜릿한 시간을 보내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타이틀곡은 ‘TT’(티티). 순차적으로 이 곡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인데, 아직 제목 말고는 이렇다 할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바다.
최근 공개된 이미지 컷에는 이번 콘셉트에 대한 힌트들이 담겨 있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사진에는 멤버들이 머리를 맞대고 누운 채 가을날의 선선한 바람을 닮은 화사한 미소를 선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이 인상적.
이어 오늘(15일)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정연, 미나, 나연, 모모가 파란 하늘과 시원한 들판을 배경으로 상큼하면서도 화사한 이미지를 선보여 관심을 더하기도 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와 ‘치어 업’으로 전 온라인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수개월간 순위권에서 롱런하며 ‘대세’임을 입증한 바 있다. 신인 걸그룹임에도 앨범 판매량에서도 독보적인 수치를 보여주며 단단하게 팬덤이 형성돼 있음을 증명해내기도.
특히 ‘치어 업’ 활동 때는 ‘샤샤샤’ 안무를 유행시키며 무서운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다른 예능인과 방송인들은 물론, 경쟁 걸그룹들까지 이를 따라하는 모습은 주목할 만했다.
데뷔부터 현재까지 무서운 기세로 정상까지 치고 올라온 팀. 트와이스는 이번 세 번째 앨범으로 3연타석 홈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어느 때보다 치열한 10월 가요 시장이지만, 전망은 꽤나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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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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