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부상 복귀...불안한 첼시 수비 살릴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0.15 07: 22

첼시의 베테랑 수비수 존 테리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발목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를 쉬었던 테리가 부상을 완전히 떨쳐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레스터 시티전에 테리가 돌아온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테리가 첼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약 한 달 정도다. 테리는 지난달 12일 스완지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 도중 발목 인대를 다친 것으로 밝혀져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테리의 부재는 첼시 수비에 불안을 가져왔다. 첼시는 테리가 빠진 직후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고, 레스터 시티와 풋볼리그컵 경기에서도 연장전 끝에 4-2로 이겼다. 아스날과 원정경기서는 0-3으로 완패를 했다.
그래서 콘테 감독에게 테리의 복귀는 반갑기만 하다. 콘테 감독은 "테리는 출전이 가능하다. 그는 주중에 훈련 세션에 복귀했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테리의 복귀가 수비의 안정감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발 출전은 미지수다. 몸상태가 100%라고 할 수 없어서다. 콘테 감독은 "테리가 부상에서 회복은 했다. 그러나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팀에 최고가 되는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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