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베를린과 1-1 무승부... 박주호 교체 출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15 05: 31

박주호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도르트문트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를린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를 통해 반전을 노렸던 도르트문트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4승 1무 2패 승점 13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헤르타 베를린도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박주호는 후반 26분 마르셀 슈멜체 대신 교체 투입되어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박주호는 리드 당하고 있는 상황서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드러냈다. 이날 박주호의 출전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대표팀 합류 가능성도 높였다.
헤르타 베를린은 후반 6분 스토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쉽게 흔들리지 않고 맞대응을 펼쳤다. 뎀벨레와 가가와 신지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또 부상당한 슈멜처 대신 박주호를 투입해 공격적인 기조를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오바메양이 실축, 동점을 만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끊임없이 기회를 노렸고 기어코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오바메양이 뎀벨레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득점, 후반 35분 1-1을 만들었다. 결국 치열한 접전 끝에 양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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