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나이키가 함께 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가 이달 출시된다.
애플은 1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오는 28일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는 지난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처음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애플은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에 대해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궁극의 애플워치'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스포츠에 특화된 애플워치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는 초보 러너부터 마라톤 베테랑까지 달리기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최고 동반자임을 애플은 강조하고 있다.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는 애플워치 시리즈 2와 마찬가지로 전용 나이키 스포츠 밴드와 GPS, 2배 더 밝아진 디스플레이, 50m 방수 기능, 강력한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워치OS 3으로 무장했다. 또 전용 시리(Siri) 명령어와 나이키의 독특한 시계 페이스를 지니고 있다.
특히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는 새로운 나이키 플러스 런 클럽(Nike+ Run Club) 앱과 완벽하게 통합돼 달리기를 위해 비할 데 없는 동기 부여를 해준다고 애플은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개인별 일정과 진도에 맞는 지도 계획을 세워주며 세계 최고의 코치 및 운동선수들로부터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종류는 38mm와 42mm 사이즈의 두 가지 알루미늄 케이스로 출시되며 블랙/볼트, 블랙/쿨 그레이, 플랫 실버/화이트, 플랫 실버/볼트 등 4가지의 전용 나이키 스포츠 밴드 컬러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8mm가 45만 9000원, 42mm가 49만 9000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