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세븐부터 강균성까지, 반박불가 '예능꾼'들의 재림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14 00: 29

 
세븐부터 강균성까지 반박불가 '예능꾼'들이 떴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팩트폭력단' 특집으로 강균성 세븐 슬리피 성소 차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팩트폭력'이라는 주제답게 열애부터 이별, 자숙까지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다. 먼저 5년만에 컴백한 세븐은 과거의 잘못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그 뒤로는 1년째 열애 중인 이다해에 대해 ""평소 모자만 쓰고 다니는 정도라 언젠가 들킬 거라는 생각은 했었다. 둘이 우스갯소리로 생각보다 늦게 걸렸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소는 지난 '해투' 출연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아 감사하다고 전한 뒤, 박명수에게 인정 받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추석 때 휴가를 받아 중국에 갔을 때 공항에 팬들이 있었다고 말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강균성은 "사실 자신 없다. 사람이다 보니까 힘들다"라며 혼전순결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머리를 자르고 변신한 이유에 대해서는 "머리 긴 남자 좋아하는 여성분이 100명에 2명 정도다. 길게 있다가는 결혼도 연애도 못할 거 같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강의를 통해 수입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즉석에서 높은 수위의 성교육을 펼쳐 MC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슬리피는 이날 MC들의 팩트 폭력의 가장 좋은 사냥감이었다. 그는 'M본부 아들설'부터 이국주와의 로맨스, 통장 잔고까지 쏟아지는 질문 폭격에 모두 솔직하게 답하며 '허당미'를 발산했다. 
방송 말미에는 각자 개인기들을 뽐내며 다음 주 출근길 MC들에게 벌칙 의상을 입게 할 수 있는 일명 '전박 홈쇼핑'이 펼쳐졌다. 강균성은 개인기를, 세븐은 댄스 실력, 차은우는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이에 전현무 팀이 패배, 성소의 서핑 슈트를 입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공항가는 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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