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굴욕의 11안타’ 넥센, PS 최다안타 영봉패 신기록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13 22: 21

넥센 히어로즈가 홈에서 열린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치욕의 영봉패를 당했다. 
넥센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7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무엇보다 넥센은 타선이 11안타를 기록했으나 1점도 뽑지 못했다. 1회말과 4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1회에는 김민성의 3루 땅볼 병살타, 4회에는 박동원과 임병욱이 범타로 물러났다. 
끝내 0의 침묵에서 탈출하지 못한 넥센은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영봉패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삼성이 1986년 10월 15일 OB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안타 무득점이다. 이래저래 실망스럽기만 했던 넥센의 첫 고척돔 포스트시즌 경기였다. / drjose7@osen.co.kr

[사진] 고척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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