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염 감독에 따르면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김민성(3루수)-채태인(지명타자)-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의 라인업으로 LG를 상대한다. 선발은 맥그레거다.
서건창은 2016 정규시즌 1번 타자로 나선 경기에서 타율 3할3푼 7홈런 56타점으로 활약했다. 윤석민은 4번 타자 출장시 타율 3할3푼3리 19홈런 79타점을 올렸다. 또한 윤석민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LG 소사를 상대로 올 시즌 홈런 2개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채태인도 8타수 4안타 6타점으로 소사에게 강했다. 소사는 올해 넥센전 4경기 24이닝 1승 0패 평균자책점 5.63을 올렸다.
한편 넥센 선발투수 맥그레거는 올해 LG와 단 한 번 맞붙었다. 지난 6월 26일 잠실구장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맥그레거는 이날 등판 후 3일을 쉬고 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