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야심차게 마련한 상남자 특집의 마지막 멤버가 배우 김보성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드림 캐스팅’이 완성됐다.
MBC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등 6명의 멤버들이 상남자 특집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당초 김보성을 제외한 멤버들만 촬영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마지막 카드는 김보성이었다. 김보성은 대표적인 ‘의리남’으로 상남자 특집에 적격이라는 반응.
특히 그는 입대 전날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로드FC 격투기 경기 연습 도중 부상을 입어 입대 당일 합류하지 못했다. 허나 부상에도 뒤늦게 합류하며 군인 도전에 대한 강력한 뜻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김보성은 한쪽 시각에 문제가 있어 군 면제를 받았다. 부상 투혼을 보인 이유가 있는 것. 입대에 대한 남다른 의지가 있었다. 김보성 외에도 ‘진짜사나이’ 상남자 특집의 출연자들이 화려하다. 엉뚱한 성격이지만 건실하고 대표적인 ‘몸짱 스타’인 심형탁, 그리고 격투기 선수 도전 중인 윤형빈이 함께 한다. 여기에 감초 연기의 달인 이시언과 남자다운 성격의 성혁, 예능 대세로 떠오른 조타도 함께 한다. 조타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남다른 운동 실력을 자랑했다.
상남자 특집답게 누구 하나 군생활에 소홀히 하거나 체력이 떨어지는 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바. 제작진이 독한 출연자들을 한데 모은 만큼 역대급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불타는 의지를 가지고 군대에 들어왔는데 막상 고생을 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거나, 기대한대로 그 어떤 특집보다 열의에 불타는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jmpy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