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이 풀타임을 뛴 첼시 레이디스가 유럽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13일(한국시간) AOK 슈타디온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서 1-1로 비겼지만 1, 2차전 합계 1무 1패(1차전 0-3 패)로 뒤져 16강행이 좌절됐다.
지소연은 이날 4-4-2의 측면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역전 16강행을 이끌지는 못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44분 알루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35분 군나르스토티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꿈을 접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