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팬클럽”...젝키의 본격 ‘옐키’ 영업 방송[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0.13 00: 03

 “입덕 후 탈덕 금지입니다.”
16년 만이다. 젝스키스의 공식 팬클럽이 창단된다. 이름은 ‘옐로우키스’. 멤버들은 이 같은 반가운 소식을 직접 전하며 기쁨의 순간을 함께했다. 서울 이태원에 팬들의 위한 공간 '옐로우 스페이스'를 열었다는 소식 역시 흥미로웠다.
젝스키스는 12일 네이버 V앱에서 ‘젝스키스 라이브 뉴스 EP.2(SECHS KIES LIVE NEWS EP2)’라는 타이틀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젝스키스 멤버들은 그간의 근황과 앞서 있었던 일들을 뉴스식으로 전하며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편하게 전했다. 장수원이 먼저 “두 달 만에 V앱을 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겠다”며 먼저 지난 9월 진행했던 단독 콘서트 ‘옐로우 노트’ 당시를 회상했다.
멤버 김재덕은 “콘서트를 찾아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 사진을 보니 다시 콘서트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성훈은 “어안이 벙벙했다. 틀린 부분도 있고, 아쉬워서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수원 역시 “당시 콘서트를 잘 못 즐긴 것 같다. 빠른 시간 내에 콘서트를 다시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최근 신곡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지난 7일 공개한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에 대해 “현재까지 우리가 처음으로 남자 아이돌 일간 1위다. 11월에 빅뱅 등 다른 대단한 가수 분들이 나오겠지만, 아직까지는 첫 일간 1위였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대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밤새면서 현석이 형님이 뮤직비디오를 편집해주셨다. 감동적인 장면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공연에 오신 팬 분들과 지금 우리 공연장에 오신 팬 분들이 교차되는 장면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은지원은 “많은 해외 팬 분들이 우리에게 관심 가져 주시는 것도 우리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세웠다.
깜짝 뉴스도 전해졌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10월 17일 오전 11시부터 11월 17일 한 달 동안 옐로우키스 공식 모집 시작한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자세한 소식은 내일(13일) 젝스키스 홈페이지 배너에 공지가 될 예정이라고.
멤버들은 이후 본격적으로 팬클럽에 가입하라는 영업(?)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4천500만 명을 목표로 삼았고, 강성훈은 “입덕하면 탈덕 금지”라며 탈퇴는 없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두 번째 소식은 '옐로우 스페이스'를 열었다는 것. 젝스키스는 서울 이태원의 한 곳을 빌려 팬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젝스키스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공간을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멤버들은 이날 방송 중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해당 장소에 공개할 콘텐츠들을 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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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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